김선
KIM, SUN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3회, 단체전 200여회
•KIAF SEOUL, 화랑미술제, ART BUSAN,
부산 BAMA, 구상대제전, 서울아트쇼 등
•현재 : 한국미술협회 이사,
현대여성미술대전 운영및 심사위원,
현대조형 미술대전 운영및 심사위원,
호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 등
조선 달항아리를 현대적 회화로 표현하여 우리 전통미를 살리는 서양화가 김 선 작가는 조선 도공의 높은 예술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자기의 표면의 빙열을 각 재료 마다 다른 건조 시간의 차이로 만들어 실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캔버스에 그린 달항아리는 약간의 두께감인 저부조 형태로 만들고 오래된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살려 박물관의 도자기를 옮겨 온 듯 하다.
좌우 대칭이 일정하여 곱고 단아한 곡선미와 순백색의 표면에 푸른빛을 추가하여 신비스런 자태를 뽐내고,
달항아리 입구와 밑바닥을 일부 황토빛으로 표현하여 오래된 세월의 흔적까지 엿볼 수 있다.
작가는 현대적 재료로 달항아리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보여지는 느낌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의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조선 도공의 심정으로 색을 바르고 조형성을 살리기 위해 형태를 잡아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화려함보다 은은하게 발산되는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선 달항아리 원형에 가깝게 캔버스를 활용하여 복원하였다.
또한 조선달항아리 바탕에 당초문양 이나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암각화에서 볼 수 있는 동물성,빗살무늬토기 이미지를 넣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작품 앞에서 오래 머물수록 기품 있는 도자기의 깊은 매력에 빠지게 된다.
작가는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절제된 표현으로 문화재가 되어 다시 만나기 어려운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마주 할 수 있도록 했다.
달항아리의 바탕색에 따라 순수해 보이는 도자기의 느낌이 다양하게 전달되어 작가는 백색의 달항아리와 조화로울 수 있는 바탕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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